1. BM 오픈
비디어스가 드디어 유료 플랜을 출시했습니다. (짝짝짝)
그동안 정말 많은 유저분들께서 요청해주셨던 의견을 기반으로
꼭 필요한 부분으로 플랜을 구성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1) 메일 열람 실시간 알림
메일을 보내도 깜깜 무소식이에요… 메일을 열어보긴 한건지 궁금해요.
내가 보낸 메일, 상대가 읽었는지 궁금하셨죠?
메일이 오픈되자마자 실시간으로 알림을 드립니다.
한 번만 알려주고 끝나는 거 아니냐고요?
비디어스에서는 메일이 오픈될 때마다 알려드립니다.
즉 언제, 몇 번이나 메일을 오픈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메일은 보냈는데 실제 상대 메일함 용량이 초과돼서 메일이 안 들어간건 아닌지,
제대로 전송 됐는지, 읽었는지 등등
메일을 보낸 후 마냥 기다리기만 해야하는 답답함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2) 포트폴리오 열람 실시간 알림
내가 보낸 포트폴리오 파일, 링크 클릭해봤을까요?
메일 보내면서 각종 포트폴리오 파일과 유튜브, 인스타 링크들 많이 첨부하시죠?
근데 이 수많은 링크나 파일을 클릭은 하는지?
어떤 걸 많이 클릭하고 선호하는지 궁금하셨죠?
비디어스에서는 메일의 링크/파일을 클릭하면 바로 알림을 드립니다.
구인자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클릭해보는 파일, 링크가 무엇인지 파악되면
향후 일을 구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유저분들의 피드백이 많았는데요.
이는 저 또한 구직 활동을 해본 사람으로서 공감하는 바이고,
이를 통해 실제로 비디어스에서 일을 구하고 구직 성공률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내 드라이브 기능
공고마다 요구하는 프로필이나 포트폴리오의 포맷이 달라서
지원할 때마다 여기저기서 파일을 찾고 매번 첨부해서 보내야 해요…
비디어스 드라이브가 생겼습니다. 드라이브에 파일을 한 번만 올려두면 되고,
메일 보낼 때 파일만 선택하면 바로 첨부할 수 있습니다.
2. 오픈 후 2주차
BM을 열심히 만들고 오픈하면 한 레이스는 끝났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일 것입니다.
저희팀은 지난 글(BM도 검증이 필요하다)에서 얘기한 것처럼
유료 모델을 개발하기 전, 수요 조사를 위해 랜딩페이지를 만들어 사전 신청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사전신청자분들께 얼리버드 혜택이 담긴 서비스 출시 안내 메일을 보냈습니다.
서비스가 나오기도 전, 이미 지불 의향을 얘기해주신 귀한 사전신청자분들이었기에
그래도 꽤 많이 구독 신청을 해주시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우선 메일 오픈율이 높은 편이 아니긴 했지만,
구독 전환율은 광고를 돌려 사전신청을 받았을 때의 전환율보다도 훨씬 저조했습니다.
아니.. 우리 고객님들..의 마음, 갈대인걸까요.
실제로 만들었을 때 구매를 하는 것과, 만들기 전 어떤 기능에 대한 지불 의향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비디어스 유저분들께도 메일을 돌렸는데요.
그동안 유저 인터뷰, 1:1 문의 뿐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기능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말 많았었고,
이를 기반으로 플랜을 구성한 것이라 기존 유저들의 구독 전환에 대한 어느정도 기대치가 있었습니다.
물론 BM을 오픈하자마자 하루만에 대시보드 숫자가 쉼없이 바뀌며 기록적인 일 매출 OOOOOO원 달성!!!!
이런 그림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기존 유저의 구독 전환율 또한 생각보다 낮은 수치였습니다.
3. 2주차 회고
2주가 지난 시점에 원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 시점에서 분석을 하는 것이 다소 섣부르긴 했더라고요.
저조한 전환율을 보며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찾으려고 했었는데,
여러 자료들, 그리고 다같이 월간리뷰를 하면서 전제 자체가 잘못 됐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모수가 충분히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전환율의 높고 낮음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사실은 이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유저 풀에서는 어느정도의 전환율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 부분도 있고
또 필요한 걸 만들었으니 사람들이 알아서(?) 이용해주길 바랐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단계로 OOO을 하고, 그 후에 다시 이 모델에 대한 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OOO은 다음 연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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