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의 힘

최근 유튜브 촬영을 하면서 나온 주제 중 동기에 관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저의 대답은 “그냥”이었습니다. 때에 따라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것들이, 안 할 이유를 찾는 것은 쉽지만 할 이유를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실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연사들이 이러한 내용을 언급하는 영상이 많습니다.
유튜브 쇼츠로도 많이 나오죠. (같은 내용의 다른 영상을 얼마나 봤는지 모릅니다..)

그냥 하라는 말은 짧고 성의 없는 말처럼 비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지속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A의 지난 포스팅처럼 라이브러리를 쓰게 된 것도 시작엔 이유가 있었고, 중간중간 이유가 있었지만, 사실 그냥 하는 것입니다.
조금 바꿔 말하면, 안 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하는 것이 습관 되면, 특별히 안 할 이유가 있어야 그만두게 됩니다.
오히려 해가 된다거나, 다른 더 중요한 게 생겨서 불가피하다거나.

이렇게 지속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꽤 많은 부분에서 유용하고, 기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거창한 것이라고 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지속하는 것에 대해서 나아질 수 있습니다.

비단 업무나 사회에서 학습뿐만 아니라, 취미나 여가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을 해도, 오래 하면 능숙해지고, 능숙하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 축구 등 대부분의 운동도 마찬가지지요.

LAH는 이런 사람들이 모인 덕분에 여러 가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간 콘텐츠로 라이브러리를 몇 년째 지속하고 있고,
팟캐스트&유튜브 또한 주간 콘텐츠로 1년 넘게 지속하고 있습니다.
(월간 저녁도 있네요.)

필름업은 몇 년째 출품, 상영 일정을 공유하고, 팔로워들과 매주 영화를 보고 평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는 “왜” 없이 그냥 하는 것들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LAH는 이제 다음 스테이지의 문을 열었습니다.

사실 정확한 인과는 알 수 없지만, 지속해 온 자산이 큰 기반이 된 것은 확실합니다.
혹시 안 할 이유가 떠올라서 지속하기 어려운 분이 있다면, 그냥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많은 유튜브 영상뿐만 아니라 LAH도 보장합니다. 후회 없을 거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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