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그로스해킹 연재가 끝나고.. 오랜만에 새로운 책을 읽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책은 무려 ‘인류 불변의 마케팅 클래식’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마케팅계의 바이블, 잭 트라우트의 『포지셔닝』 입니다.
이 책은 작년에 출간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래된 책이지만 사람 심리는 변하지 않으니까 한 번쯤은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포지셔닝이란 무엇일까
포지셔닝은 상대의 마인드에 나의 위치를 각인시키는 방식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상품이 될 수도 있고, 브랜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잊지 못할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것, 이것 참 쉬운 일이 아닌데요.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서는 업계 1위 브랜드, 억만장자, 얼굴 천재..정도는 되어야
머릿속 한 조각이라도 차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인드에 쉽게 들어가는 법
포지셔닝이라는 마케팅 방법이 생긴 이유는
현대 사회에 너무 커뮤니케이션이 많아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케이션 과잉 시대)
이런 커뮤니케이션 과잉 시대에서 그럼 어떻게 포지셔닝을 해야 할까요?
실습의 느낌으로 현재 LAH가 운영 중인 서비스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1. 첫 번째가 되기
각인에 있어 최초는 최고보다 강력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없는 서비스를 찾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서비스가 있어
첫 번째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디어스도 정확히 동일한 서비스는 없지만, 일부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느낀 점 :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첫 번째가 이미 존재한다면 사용할 수 없음.
2. 기존의 것과 엮기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은 이전의 지식이나 경험에 부합되는 정보만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최대한 에너지를 아끼기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품의 새로운 점, 다른 점을 포지셔닝 하고 싶다면, 반드시 기존의 것과 엮어야 합니다.
소비자의 마인드로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디어스를 소개하다 보면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차별점을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듭니다.
그래야만 할 것 같고요.
하지만 그것은 아무도 없는 망망대해에서 “나 좀 봐줘”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니,
100% 새로움! 국내 최초! 와 같은 거창한 설명은 내려놓고
차분히 기존 서비스와 연관 지어 포지셔닝을 해야겠지요.
느낀 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사실 가장 어려운 것일수도.
3. 단순화하기
상대의 마인드에 성공적으로 들어갔다면,
이제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흔적을 남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극도로 단순화한 메시지가 필요하고,
책에서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다듬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볼보는 safety(안전성), BMW는 driving(주행감), Fedex는 overnight(하룻밤에)을 갖고 있습니다.
비디어스는 “포트폴리오 기반 창작자 매칭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잡고 있는데,
문장뿐 아니라 꼭 맞는 단어도 찾을 것입니다..!
느낀 점: @L, @H 우리 할 거 하나 더 생겼어요.
잊혀지지 않는 단어를 찾을 때까지.. to be continued..
LAH의 서비스
내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구인구직까지 가능한, 영상 창작자 매칭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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