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트림이 사실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어떤 기술의 점유율만 가지고 메인스트림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기술의 깊이가 생기면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대중성 있는 기술 스택을 갖추기 위해서는 메인스트림을 무시할 수는 없죠.
당장 채용만 하더라도 다르니까요.
그래서 LAH는 과거에 React로 기술 스택을 전환하는 과정을 거쳤었습니다.
지금은 AI 서비스가 우후죽순 나오고 있습니다. 서비스도 많이 나오는데 AI 모델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전되고 있죠.
이 AI 기술을 서비스에 녹이려는 노력도 해보고 있습니다만,
먼저 개발 인프라에 녹여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GitHub입니다.
놀랍게도 LAH는 GitHub을 사용하지 않고, Gitlab을 사용해 왔습니다.
초창기에 비공개 repo의 비용 정책이 달랐고,
과거 직장 다녔던 시절에 Gitlab을 직접 구축해서 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크게 불편한 점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GitLab의 CI/CD는 꽤 유명했었고, 초창기에 자리도 잘 잡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MS가 GitHub을 인수한 이후로 GitHub이 정말 빠르게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LAH는 Jenkins + Gitlab으로 테스트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다면,
요즘 메인은 GitHub + Action으로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AI 서비스까지 차원이 달라졌죠.
코파일럿이 자동으로 리뷰를 달고, 커밋 메시지를 작성하고, 여러기능들이 들어갔죠.
Gitlab도 Duo Code라는 기능이 있지만, Gitlab을 쓰고 있는 저 마저도 이 기능의 이름을,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기술을 선택할 때는 꼭 메인스트림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개발 생태계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러한 부분은 메인스트림을 따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여전히 GitHub에서 기능을 사용하려면 비용을 내야하고, LAH의 repo를 이관한다면 용량 이슈도 있어서,
이 길이 정답이니 다 옮기고 넘어가자는 얘기는 못 하지만, 페이드아웃은 시작하려고 합니다.
부디.. 별탈없이 잘 정착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