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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오픈 그 후 2

지난 연재에서는 새로 런칭한 BM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는데요.
이번에는 BM을 평가하기 전, 준비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광고를 시작하고 모델을 평가하기 전에 먼저 메인 페이지를 리뉴얼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광고 전에 BM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은 별도의 랜딩 페이지를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랜딩 페이지를 기획하면서 점점 오히려 메인이 이렇게 구성되어야 하지 않나 의문이 생겼습니다.
팀원들 모두 현재 메인이 비디어스 기능을 알리기에는 불충분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랜딩 페이지를 광고만을 위한 페이지로 사용하기보다는,
더 다듬어 메인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리뉴얼을 하자마자 다시 리뉴얼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뉴얼을 어떻게 할지 기획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현재 서비스에서 유료 플랜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 같이 리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요금 페이지에는 플랜을 비교하는 표 1개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했던 이유는 아래와 같은 히스토리가 있었는데요.
기존 유저들이 BM의 무료 기능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자극적인, 시선을 끄는 광고 문구를 쓰기보다는 기능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무료 플랜 대비 유료 플랜이 무엇이 좋은지
하나하나 비교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 형식을 채택했고, 요금 페이지에는 신규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표 1개만 남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런 테이블 형식은 플랜별로 기능이 모두 나열되어 있으니,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간결한 설명이 유저에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생겼습니다.

​반면 BM 런칭 후 외부에 홍보할 때는,
유료 모델이 얼마나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지
유료 모델을 사용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지
매우 상세히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디어스 기능의 A to Z를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고자 했던 것이죠.
광고글이니 구구절절함이 용인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깔끔함의 함정에 빠져서 내부 홍보에 소홀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무조건 진입하게 되는 메인을 쉽고 친절한 서비스 소개 페이지로 리뉴얼 하고,
이와 동시에 서비스 곳곳에 유저가 기능을 좀 더 많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나 장치들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의 목표는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그동안은 UI를 최대한 깔끔하고 심플하게 만들기 위해 설명이나 가이드를 최소화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메인 페이지는 주요 공고와 전문분야별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신 공고, 지금 가장 인기있는 공고, 비디어스 독점 공고 등으로요.
하지만 랜딩 페이지의 역할을 고려했을 때,
공고의 유형이 제일 먼저 등장하기보다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공고나 포폴 콘텐츠는 과감하게 제거하고
서비스 전반을 소개하는 콘텐츠와 구체적인 액션을 유도하는 콜투액션을 배치해
유저가 쉽게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장소에서 안내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새로 리뉴얼하는 메인 페이지도 그러한 가이드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뉴얼 기획은 거의 완료되었고 몇 주 내로 오픈될 예정인데요.
메인 페이지 리뉴얼 외에도 다양한 개선과 고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다음 액션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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