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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창업을 하면서 – 개발자의 속사정3]

기술부채 얘기는 그만하고. (ㅠ.ㅠ)

오늘은 하고있는 일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에는 서비스 얘기로 가득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외주에 대한 얘기입니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와 관련된 외주와 스트리밍/온라인 행사와 관련된 외주가 있습니다.
둘 다 서비스 못지않은 애착을 갖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개발자도 더 채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LAH가 탄생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외주를 오래했지만, 외주로 회사를 운영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보면, 논의하며 만들어 지는 과정을 같이 보다보니
외주가 아니라 파트너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 배우는 경우도 많고, 서로가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하니 결과물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자사 서비스 욕심이 크기 때문에 (필름업 파이팅) 배분이 중요하겠지만
‘IT Everywhere’ 에 맞는 회사가 되가는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왜 이 얘기를 하게 되었냐면, 오늘 H와 A가 계약 정리를 했는데
자그마치 계약건이 25개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렇게 작은 건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작은 건도 있지만
숫자로 보니 새삼 감사한 마음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어찌보면 단순히 서류 정리라고 비춰질수 있겠지만
회사가 회사로서 갖춰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때에 따라 영업을 하는 동안
A, H는 자사 서비스를 기획하고 회사를 ‘회사’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 최근엔 디자인도..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저도 아직 부족하고 A, H가 회사를 ‘회사’로 만드는 것도 아직 부족하지만
LAH는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