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첫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워크샵이라는 단어가 조금 거창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온전히 회사에 대해 얘기할 시간을 갖기 위해 바다가 보이는 울산으로 향했습니다.(물론.. 여전히 전화는 많이 오고… 그래서 워크샵을 주말에 가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당장 쳐내야 할 업무가 많아서 조금이라도 긴 얘기가 필요하다 싶으면
일단 워크샵에서 얘기하자고 미뤄두었는데
이제 곧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 온 것 같았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2박 3일 얘기해도 빠듯한 분량의 이슈가 쌓였습니다.
워크샵 가기 전 논의할 것들을 리스트업 하면서 직감했습니다.
워크샵 가서도 일만 하다 올 수 있겠구나. 그럴 바에는 뷰가 끝내주는 곳으로 가자!! 싶어 바다 바로 앞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문을 열면 쏴아아 파도 소리가 들리고 고개를 돌리면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비록 일이 많아 산책은 못했지만…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요.
이번 워크샵은 회사 내부 체계를 세우는 것부터 프로젝트 워크플랜까지,
법인 설립 이래 5개월의 시간을 정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내년도 목표를 세우며 결의를 다지기도 하고 숫자를 보며 현실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는데요.
그중 기억에 남는 것은 앞으로 우리는 어떤 기준을 갖고 소통할지,
의사결정의 기준이 될 핵심가치와 미션스테이트먼트 정하기였습니다.
저희는 4가지의 핵심가치를 정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결정이라도 우리가 세운 네 가지의 가치를 항상 생각하며 행하기로 했습니다!
Dignity 존엄성을 지키는
Rationale 합리적인
Improvement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Contribution 사회에 기여하는
이 핵심가치들을 지키며
“IT를 통해 모두가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LAH의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 하에 현재 LAH는 영화/영화제와 IT를 융합한 자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민과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자사 서비스뿐 아니라 외부 온라인 스트리밍/교육 서비스도 구축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LAH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LAH 서비스
– 영화제 통합 서비스 FILMUP FEST
– 한국영화 마켓 플랫폼 FILMUP
LAH 구축 서비스
– 교육 서비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동영상강의, DRM 서비스, 레벨테스트, 문자서비스 연동 등
–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행사(컨퍼런스,포럼,강연 등), 영화제, 상영회, 공연실황중계, 오디오북 등
– 웹사이트: 쇼핑몰, 커뮤니티, 회사웹사이트 등
오션뷰 사수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AH 첫 워크샵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