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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만드는 개발자

콘텐츠 만드는 개발자라고 꽤나 흥미로운 제목을 걸었습니다.
사실 제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지는 않지만,
드디어 LAH의 콘텐츠 촬영을 시작하면서 콘텐츠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자체 콘텐츠를 만들자고 얘기가 나온 지 1년 반이 넘어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첫 콘텐츠는 부담 없는 인터뷰 콘텐츠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LAH의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느낀 점을 써볼까 합니다.

요즘 개발자분들 중에는 인싸가 굉장히 많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아닙니다.
이 개발자분들 중에는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분들도 많고, 여러 대외활동으로 얼굴을 알리는 개발자분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개발자가 아닌 분들이 최근에 접한 개발자가 이런 분들이라면
LAH 콘텐츠에 나오는 개발자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ㅋㅋ)

첫 번째로 느낀 점은 “카메라가 정말 좋다”입니다.
유튜브에서 인터뷰나 브이로그도 구독자 수나 조회수에 관계없이 퀄리티가 천차만별인데
별생각 없이 유튜브 영상을 상상하면서 촬영을 하니 당연히 중간 즈음의 퀄리티를 기대하게 되었는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코드도 촬영처럼 좋은 장비로 퀄리티를 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두 번째로 너무 긴장되고 어색하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온라인 강의를 꽤 찍었는데도 역시나 카메라 앞은 어색합니다.
촬영이 지날수록 분명 편하게 얘기하고 촬영했던 것 같은데
촬영본을 살짝 보니 긴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시선 처리하는 걸 보고 있자면…(머쓱)

세 번째로 말을 잘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긴장도하고 용어도 신경 쓰다 보니 말을 잘하기 어려운데,
말이 이상할 때 다시 조리 있게 말하는 게 아니라 길게 늘어뜨리는 경우도 많고, 일단 실수가 많고..
여러모로 컷편집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비디어스에 대한 얘기였는데,
비디어스를 개발한 사람으로서, 기능을 코드로 표현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기능을 설명하려니 참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
코드로 표현하는 것도 잘 하려면 어렵듯이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는 역시 카메라 앞보다는 키보드 앞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

LAH가 콘텐츠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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