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oll to top

LAH의 북클럽7 – 그로스해킹(1)

지난 연재에서는 린 스타트업 책을 통해
최소기능제품(MVP)의 중요성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 책에서는 그 MVP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그로스해킹’이라는 마케팅 방법론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서 정보]
1. 『그로스해킹』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726965
2.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645712

‘그로스해킹’이란
Growth와 Hacking 의 합성어로
데이터에서부터 찾아낸 여러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입니다.

시장 환경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완벽한 마스터피스를 만들어 한 번에 짜잔~ 하고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기능의 제품을 만들어 시장의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로스해킹은 ‘분석 – 아이디어 – 우선순위 결정 – 실험’ 총 4단계로 진행되는데요.
그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아주 중요한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Product-Market Fit (PMF, 제품 시장 적합성) 입니다.

Product-Market Fit는 아래의 질문과 몇가지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가, 실험을 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가 진짜 있는지?
– 우리의 솔루션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로스 실험을 하기 전, 확인해야 할 3가지 지표
1) Retention 유지 : 사용자가 다시 이용하는가?
2) Conversion 전환 : 우리가 핵심가치로 생각하는 각 단계로 얼마나 전환되는가?
3) NPS(Net Promoter Score) 순수추천지수 : 다른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추천하는가?

반면, PMF를 확인하기에 부적합한 지표도 있는데요.
1) Install : 다운로드 횟수
2) Sign-up : 가입자 수
3) Active user : 활성 사용자 수
위 지표들은 마케팅 활동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본질적인 성공/실패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PMF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개선하려고 하지 말자!’ 입니다.
개선의 대상이 아니라 결과로 바라보며,
오히려 사용자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거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PMF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서비스가 문제를 해결하고,
실험을 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전제가 확인이 됐다면
다음 연재에서는 본격적으로 어떻게 그로스해킹을 실행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