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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의 북클럽6 – 린스타트업(2)]

린스타트업의 개념을 소개한 지난 연재에 이어
이번에는 ‘만들기- 측정 – 학습’ 피드백 순환을 짧게 가져갈 수 있는 구체적인 how to를 알아보겠습니다.

1. 가장 위험한 가정 찾기 : 가치 가설, 성장 가설 검증
– 가장 위험한 가정은 고객한테 해결할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가정입니다.
– 평균적인 고객을 찾는 것이 아니라, 초기 수용자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필요를 테스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고객은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니까 구매할 거야, 고객은 이런 문제를 풀고 싶어할 거야 등
– 최초에 두 가지 가설을 검증해야 합니다.
1) 가치가설 : 제품 또는 서비스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가?
2) 성장가설 :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는가? (신규 고객이 서비스를 발견하는 방법, 비용 효율성, 수익성을 테스트)

2. MVP 만들기 : 서비스를 더 빨리 고객에게 공개하기
– 가장 위험한 가정이 분명해지면 최소 요건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을 만듭니다.
– MVP는 최소 노력과 개발 기간으로 ‘만들기-측정-학습’ 피드백 순환을 완전히 돌 수 있는 제품 버전입니다.
– MVP의 목적은 되도록 빨리 유효한 학습을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 MVP의 품질 원칙은 고객이 누구인지 모른다면 품질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전제로, 학습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 이외의 추가 작업은 낭비로 판단합니다. (그 당시에는 그것이 매우 중요하게 보여도 말입니다!)
– MVP는 최종 제품이 아니라, 학습을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3. 유효한 학습의 반복 : 3가지 학습 마일스톤으로 동작하는 혁신 회계
– 유효한 학습 : 실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활동입니다.
– 학습 마일스톤 : 전통적인 사업 및 제품 마일스톤에 대안으로, 서비스 진행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1) MVP를 이용해 실제 고객 데이터 수집하기
– 허무지표(vanity metrics) : 가설 실험과 직접적 연관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지표
– 실행지표(actionable metrics) : 코호트, 스플릿 테스트로 가설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2) ‘만들기-측정-학습’ 피드백 순환으로 MVP 개선하기
3) 방향 전환할지 또는 기존 방향으로 계속 추진할지 결정

기도 매매라는 단어처럼 때로는 ‘일단 해보자, 잘 될 거야’와 같은 염원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을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창업가들에게는 just do it 이 아니라 과학적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좌절스럽고 지루할 수도 있는 실험을 용기 있고 끈질기게 반복하기,
getting better ever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