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oll to top

[자사 서비스를 바라보는 개발팀]

자사 서비스의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LAH에는 자사 서비스가 2개 있고, 하나는 시범운영(?) 중입니다.
필름업과 필름업 페스트가 있지요.

당연히 모든 서비스에 애착이 있지만, 필름업은 특히 애착이 많았던 터라
개발하면서도 구조와 코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편입니다.
과거 포스팅에서 문제가 있어서 갈아엎었단 얘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고민을 많이 한편입니다..

반면 필름업 페스트는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 빠르게 만들고 콘텐츠에 집중하기로 했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빨리 만들 수 있었고, 영화제 정보를 잘 모아놓을 수 있었죠.
게다가 앱도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이용하여 빠르게 페이지를 만들고, 영화제 관련 플러그인만 직접 만들었습니다.
기획기간을 거의 갖지 않고 아이디어를 그대로 개발하다보니 코드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 동작엔 문제가 없지만.

짧지만 굵은 외주 프로젝트를 개발하면서 경험이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을 가지고 자사 서비스를 돌이켜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빠른 프로토타입도 분명 중요하지만, 규모와 관계없이 자사 서비스는 연계/확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페스트는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고, 필름업도 곧 많은 적지 않은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새 서비스가 줄을 서고 있습니다.. 얼른 공개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 제 차례의 포스팅에는 페스트 리뉴얼 얘기로 가득찰 예정(희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