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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서비스의 매력

LAH의 서비스를 지켜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LAH에서 개발하고 운영 중인 서비스는 전부 B2C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지난 설 연휴 앞뒤로 있었던 일로 B2C 서비스의 매력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모든 서비스, 콘텐츠, 제품 등이 바이럴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소문이 나는 것이죠.
B2B와 B2C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둘 다 바이럴은 될 수 있지만 바이럴의 대상의 수가 확연히 차이 납니다.
B2B의 경우 특정 도메인의 회사의 담당자가 될 테지만, B2C는 비약하자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디어스는 당연히 B2C이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아니지만, “콘텐츠”에 조금이라도 닿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2C의 매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질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경험상 J커브를 그리는 서비스 대부분은 B2C였습니다.
결국 대상의 수가 크기 때문에 바이럴이 될 때 급속도로 알려지는 것이겠죠.

지난 설 연휴 9일, 10일에 즐거운 일이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7일부터 조짐을 보이더니 10일까지 비디어스의 DAU가 급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7일에는 200%가 성장했다고 표시되었는데, 하루 지나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보니 8일에 H가 그래프를 공유했습니다.
광고 없이 처음 나온 수치였다고. 기분은 좋았지만, 사실 수치가 하루 정도는 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9일에 8일 데이터가 집계되었는데 240%가 성장했다고 표시되었습니다.

유지가 아니라 이틀째마저 성장이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J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9일 데이터는 339%를 기록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연휴를 보냈습니다.

연휴 기간이었지만 서로 GA 데이터를 공유하며 원인을 찾아 나섰고, 특정 공고를 통해 많이 유입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말한 200%, 300% 이상의 성장은 마치 타 서비스의 성공 사례에서 볼 법한 J커브의 도입부같았습니다.
그렇게 며칠간 LAH에는 대표들의 도파민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전(보다 조금 높은) 수치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상승과 다르게 하락은 완만하게 내려왔지만 약 2주간의 즐거움은 여운으로 남고 지나갔습니다.

B2C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은 이러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가 마치 살아있는 것 같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용자들과 밀당을 하는 기분도 듭니다.
무엇보다 수치 변화에 일희일비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틀리고, 맞추는 과정이 꽤 매력적입니다.

머지않아 J커브를 그릴 때, 데이터를 잘 분석하라고 미리 준 예방주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일희를 같이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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