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밌는 글을 읽었습니다.
시간 관리의 진화: 빈 큐(Queue)를 먼저 만들고 할 일은 나중에 채우는 발상이라는 글입니다.
원글은 여기네요.
원글을 보면 시간 관리를 얘기하면서 할 일 목록에 대해 얘기합니다.
첫 번째 단계로 할 일 목록에 대해 얘기하고, 두 번째 단계로 캘린더 시간 블록을 얘기합니다.
마지막으로 빈 큐에 대해 얘기합니다.
할 일 목록의 문제로 짚은 부분은 시간 제약을 무시한다는 것, 심리적 압박, 우선순위 함정입니다.
할 일 목록이 길어지면 실제로 시간을 고려하기 어렵고, 심리적 압박도 됩니다.
우선순위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글에서는 본능적으로 쉬운 일부터 하려고 하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미루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 단계로는, 할 일을 목록에만 적지 않고, 캘린더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시간 제약을 무시하지 않게 되었죠.
우선순위도 고려될 테고, 심리적 압박도 줄어듭니다.
그런데도 몇 가지 문제를 얘기합니다. 처음 계획을 세울 때 피로가 쌓이는 점, 유연성이 떨어지는 점, 작업 중심의 사고입니다.
이 일을 언제 할까를 고민한다는 것이 일이 주인이고 시간이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빈 큐를 말합니다.
시간을 구조화합니다. 월요일 9-11시는 Deep Work Queue, 언제는 Creative Queue 등으로 지정하고 일은 비워두는 거죠.
그리고 성격에 맞는 일을 배치합니다.
이로 인해 유연하고, 리듬이 생기고(루틴 얘기겠죠.) 부담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정리된 책상과 같은 효과라고 얘기합니다.
이 글을 보면 획기적으로 새로운 것이 등장한 것 같지만,
사실 상호 보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유연하다고 얘기하지만, 사실 실제 업무에서 유연함은 같은 시간에 다른 일을 배치하는 유연함보다 같은 일을 다른 시간에 배치하는 유연함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업무는 기한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구조화된 시간에 일을 배치하기 위해서는 결국 우선순위가 반영된 할 일 목록이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글의 가장 좋은 점은 빈 큐의 필요성을 얘기한 점입니다.
대기업에서 흔히 말하는 “집중근무시간제”라는 것이 비슷한 목적으로 나온 것 같지만,
그보다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정한 빈 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을 회사에서 운영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서비스 오픈 시기가 지나, 개발팀의 시스템도 더 나아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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