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올해가 가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회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을텐데요. LAH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면에서 준비를 하고 있지만, 개발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LAH는 1인 개발로 시작해서, 현재는 4명이 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스템이 채 갖춰지지 않아, 여러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미흡한 테스트 코드, 여러 자동화 시스템의 운영 이슈, 미흡한 문서화 등 여러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어쩌면 덕분일 수도 있겠지만, 빠르게 시장을 테스트할 수도 있었고, 시도도 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운영할 수는 없겠죠.
그렇게, 올해는 LAH의 개발팀 버전1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버전2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몇 달간 운영하다 결국 분노 후 잠적한 Jenkins 도 다시 부활하고,
E2E 테스트로 운영하다 결국 끝까지 운영하지 못했던 테스트 코드도 조금 더 세분화돼서 Jenkins와 함께 부활할 예정입니다.
운영이 안정화되면 내부의 배포 시스템과도 연동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개발팀의 규모가 커져서 생기는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운영 서비스가 피봇되거나, 사라지는 것과 같은 큰 변화가 줄고, 안정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코드의 안정화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부분도 많습니다.
강타입 언어를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고, 스크립트 언어의 정적 분석을 강화하는 방안도 도움이 될 것 같죠.
이렇게 프로그래밍 언어와 관련된 것도 있지만 구조적으로도 여러 고민이 있습니다.
메시지 큐를 도입하여 Long Transaction을 개선하는 것도 그렇고, 캐시 서버의 정책도 그렇습니다.
쿠버네티스를 활용하여 배포해놓은 서비스들에 대한 점검도 필요합니다.
구축 초기에 고생을 했지만, 현재는 오히려 운영이 어렵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운영 서비스에 대한 이슈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문서화도 안 되어있을뿐더러 시기상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모든 고민들이, 내년에는 활발하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사람이 감당하던 많은 부분들이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개개인이 시스템에 기댈 수 있는 개발팀이 될 예정입니다.
그런 의미를 담아, 개발팀의 버전은 1.0.1도 아닌, 1.1도 아닌 메이저 업데이트인 2.0이 됩니다.
버전2로 가는 내년의 여정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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